[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산사태 재난 피해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와 사전 예방을 할 수 있게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꾸렸다. 관계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도 구축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선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임목벌채 허가지(35곳)과 산사태 취약지역(37곳) 현장점검 △각 읍면동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 배부 △주민비상연락망 사전 정비 △산사태취약지역 유지관리사업 등을 한다.

기상청은 예년보다 빠른 다음 달 중순 장마를 시작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북상 가능성 등 자연재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산사태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산사태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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