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30일 오후 12시 현재 경기도민 누적 사전투표율은 24.2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민 평균 투표율 25.79%보다는 낮지만, 제20대 대선 같은 시간 22.40%보다는 2%p 가까이 높은 기록이다.
선거관리위원회 통계를 보면 전체 경기도민 유권자 1171만 5343명 가운데 283만 9337명이 첫날에 이어 둘째날 이 시간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전날처럼 출근길과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사전투표에 나선 도민들이 도내 601개 투표소마다 줄을 이었다.
지금까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양평군으로, 유권자 11만 2680명 가운데 3만 3397명(29.64%)이 투표했다.
반대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오산시로, 전체 유권자 20만 5448명 가운데 4만 3176명(21.02%)만이 투표하는 데 그쳤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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