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무지개복지공장이 지난 28일 충주시 활옥동굴 일대에서 한마음 야유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야유회에는 장애인근로자와 직원 등 총 6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외부활동을 통해 그동안 쌓인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동시에 직원들 간 상호작용을 높이는 체험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활옥동굴에 방문하고 동굴 안에서 투명 카약을 타며 수상레저도 즐기는 등 직원 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야유회에 참여한 한 장애인 근로자는 "좋은 날씨에 외출할 기회가 잘 없었는데 이렇게 동료 직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웃을 일이 참 많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사회 경험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장애인들에게 세상을 보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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