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안부가 제시한 30.6%보다 4.4%p 높은 35%를 목표로 설정하고 소비진작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안양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김능식 안양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평가에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예산 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2분기에도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시설비 등 사업예산 집행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점검 회의를 추가 개최하는 등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안양시가 1분기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는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6월 말까지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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