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26일 오전 10시 43분쯤 경기 양주시 백석읍 소재 한 식품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이번 불로 공장에 있던 노동자 1명이 연기를 흡입, 경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연기흡입자는 구조를 마쳤고 90명은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긴급대응팀 및 경기북부특수대응단 등 장비 30대와 75명의 소방인력을 출동, 장시간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짙은 연기와 공자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었다.
특히 공장이 샌드위치 판넬조 구조인데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의 연면적이 커 완전히 화재를 진압하는데는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공장 내 육가공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추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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