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26일 시장실에서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령시 소재 유기농 유제품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우유창고와 유제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유기농 유제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영양 불균형 해소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호 우유창고 대표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양질의 유제품을 접하며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동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모범 사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유창고는 기존에도 지역 내 홀몸어르신 및 취약가구에 유기농 유제품을 제공해 왔다. 또 인구 소멸과 아동 인구 감소의 위기감을 느껴 올해부터 아동을 대상으로 유기농 유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