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지원 대상자 추가 모집


도배·장판·단열 등 생활환경 개선 위한 맞춤형 집수리 지원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중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26일부터 6월 9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수리에 필요한 재료비와 인건비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가 지원한다. 주택 구조나 상태에 따라 실내 마감재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등 맞춤형 공사가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민간 협력기관과 함께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단열 개선 등 집수리를 통해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2종류 주거 개선 사업(G-Housing 및 핸썹 해피 하우스)을 통해 총 22가구의 주택을 개·보수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따뜻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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