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이승호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올해로 3회째인 ‘2025 장애인축구리그’가 화성에서 개막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축구리그는 10월25일까지 5개월 동안 화성시를 비롯해 서울 송파구, 울산 중구, 충남 천안, 전남 목포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린다.
장애인축구리그는 전문 부문(시각·뇌성마비)과 생활체육 부문(지적장애)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모두 7개 팀, 약 2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국가대표 선수와 신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출전해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성시각축구단은 시각장애인 축구 실업팀으로 2023년 전국 최초로 창단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강력한 팀워크와 조직력을 토대로 2연패에 도전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든 시민이 장애와 차별 없이 스포츠로 꿈을 키우는 ‘스포츠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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