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에너지취약계층 73가구에 난방유 지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3일 대전지역 에너지빈곤층 73가구에 약 2200만 원 상당의 난방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최근 경제위기와 난방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전지역 에너지빈곤층 73가구에 약 2200만 원 상당의 난방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CMB대전방송,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복지사각지대 및 쪽방촌 등 취약계층 가구에 가구당 30만 원 상당의 난방유 상품권과 핫팩이 전달됐다.

지원 물품은 적십자봉사원 및 쪽방촌 활동가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봉사원들은 가가호호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송하영 회장은 "최근 쪽방촌과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난방유 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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