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을 다음 달 16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는 불법 경작지로 방치돼 있던 도시계획시설을 캠핑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캠핑장은 축구장 4배 크기인 2만 6734㎡ 규모다.
캠핑장 내에는 일반형 사이트 44면, 두 가족 사이트 16면, 반려견 동반 사이트 12면, 데크형 사이트 15면, 텐트 사이트 9면 등 캠핑 사이트 96면이 마련돼 있다.
잔디마당과 숲 놀이터, 숲 체험 공간, 컬러테라피원, 반려견 놀이터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시는 다음 달 7일부터 15일까지 임시 운영한 뒤 운영 시스템을 보완해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예약은 추첨제로 한 달에 2번씩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성남율동캠핑장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율동공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오토캠핑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