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전 사립대 최초 축제형 '전공 탐색 박람회' 개최

배재대학교 전공 탐색 박람회 장면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가 대전지역 사립대 최초로 '전공 탐색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자율전공(무전공), 전공 재선택(전과), 융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이들이 각 전공을 체험하고 본인의 적성과 부합성을 점검하는 참여형으로 전공 탐색관 24개, 학생지원관 13개, 이벤트관 3개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전공탐색관은 교수와 재학생이 전공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 장래성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어 학생지원관에선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 유형, 학생상담, 진로·취업지원, 이수 학점 점검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관은 도토리 캐리커쳐, 퍼스널컬러 진단, 추억의 뽑기 등 이벤트 부스와 함께 푸드트럭도 운영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배재대는 지난해 9월부터 전공 변경 제한을 해제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 강화, 학과 간 벽 허물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의 전과 신청은 직전 학기보다 약 2.5배 증가해 학생들의 전공 재선택이 활발히 이어졌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배재대는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전과 제한 해제, 자율전공학부 설치, 교육과정 개편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충분히 탐색·결정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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