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전KPS가 전기사용량 실시간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전사적 절약문화 조성에 나서 ESG 경영 실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전KPS는 최근 '2025년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기 사용 수요관리 디지털화 △에너지사용 효율화 △에너지절약 의식개선 프로그램 개발 △대내외 교육·홍보 강화 등 에너지 절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 시스템인 '그린버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기관의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사내포털에 공유함으로써 전직원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시간 전력량 점검 결과에 따른 즉각적으로 에너지 절감 조치 강화에도 나선다. 중장기 건물 에너지 효율화 대책도 추진한다. 에너지 절감 미비 사업소의 건축·기계·전기 부문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4개 부문 7가지 개선사항을 도출 완료했다. 이에 따른 후속 에너지효율화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내 에너지 절약 의식개선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한편,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미달성 사업소를 직접 찾아 정부 탄소중립 정책과 기관의 주요 이행사항 등을 적극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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