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전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행사에서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숏폼(짧은 영상) 제작 이벤트를 열고 수원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영상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시 자체적으로도 별도의 숏츠를 만들어 대표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다.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고3 학생(만 18세 이상)들을 위해서는 고등학교 14개교에 '생애 첫 투표'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건다.

수원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내 10여 개 업체에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 보장' 현수막을 게시한다.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성어차와 전통시장 등에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설치해 안내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을 위해서는 오후 6시 시청사 내 '퇴근송'을 송출하고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청렴 문자에 투표 참여 독려 메시지를 더해 발송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투표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책임"이라며 "모든 유권자가 투표에 꼭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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