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16~17일 충남 아산 도고에서 '나섬취업캠프'를 열고 취업을 목전에 둔 학생 55명에게 취업 직무 분석, AI 면접 대응 방법을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나섬취업캠프는 AI를 활용한 직무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스피치 훈련, 1대 1 취업 컨설팅까지 두려움을 없애는 취업캠프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주요 기업들이 AI 채용 에이전트를 도입하면서 취업시장에 뛰어든 학생들은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AI의 정보 수집, 분석 능력 때문에 자기소개서·면접 탈락을 우려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AI가 분석한 취업준비생,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분석 결과는 곧바로 개인별 컨설팅으로 보완하고 모의면접에 적용해 학생들이 곧바로 체득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취업시장에 속속 도입되면서 이에 대응하는 취업캠프를 준비해 학생들의 취업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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