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도내 14개 시·군 공공도서관과 함께 ‘어린이 천 권 읽기 : 1000책 탐험대’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의 문해력 증진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도가 추진하는 평생독서 프로젝트인 ‘천권으로(路)’ 가운데 하나이다.
용인시 기흥도서관과 동천도서관은 각각 ‘천 권 Dream(드림)’, ‘단계별 어린이 책가방’을 운영하고, 스티커북과 스탬프북, 어린이 천 권 읽기 도서 목록을 제작·배포한다.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함께 보는 천 개의 이야기’ 서가와 북큐레이션을 운영해 어린이의 독서를 장려한다.
또 구리, 부천, 안양, 양주, 의왕, 파주, 평택, 화성시도 어린이가 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게 책꾸러미를 마련하는 등 단계별 독서를 돕는다.
안성, 여주, 이천, 양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천 권 읽기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박민경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책 한 권이 아이들의 생각을 열고, 꿈을 키우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 모든 어린이가 평생 독서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질 수 있게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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