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전국보안방재노조'와 첫 임단협 체결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여수광양항만공사

[더팩트ㅣ광양=김동언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16일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 첫 노사협상 결실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 여수광양항만공사 청원경찰지회가 설립됐다. 지난 2024년 3월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교섭단위분리 결정 이후 지난 2024년 4월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교섭이 개시됐다.

지난해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1년에 걸친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노사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도출된 첫 성과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교섭이 상생의 기반이 돼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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