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실개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 팔 걷어

금실개발이 19일 진행한 2025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주거 여건 개선 사업 완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김용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회장, 무공수훈자 유족 김은실 씨, 정영숙 금실개발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금실개발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9일 '2025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주거 여건 개선 사업'에 참여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훈훈함을 전했다.

금실개발은 이날 오후 대전 중구에 위치한 무공수훈자 유족 김은실 씨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실개발 정영숙 회장을 비롯해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김용관 회장, 대전지방보훈청 복지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실개발은 유족의 의견을 수렴해 싱크대 교체, 도배, 베란다 새시 개·보수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무상으로 지원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유족의 생활 편의와 안전까지 고려한 세심한 보수가 이뤄졌다.

정영숙 금실개발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가족을 돕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금실개발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지속해서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실 씨는 "오랫동안 낡고 불편했던 집이 이렇게 깨끗하게 바뀔 줄 몰랐다"며 "금실개발 덕분에 매일 작은 행복을 느끼며 지낼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유가족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는 현실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 뜻깊은 사업에 매년 적극 참여해주는 회원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한 나눔 공동체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 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주관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 금실개발은 첫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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