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는 2834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성남시의 올해 예산은 3조 9262억 원에서 4조 2096억 원으로 7.2% 늘어난다.
시는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국·도비 삭감으로 취소·중단될 우려가 있는 △안심동행 부름카 사업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 △임산부 철분제 지원 등 10개 사업비를 시비로 보충했다.
또 △수정·중원·분당구 노인종합복지관 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비 2억 9000만 원 △황새울체육공원 체육시설 조성 33억 원 △탄천종합운동장 야구장 전광판 교체 등 15억 원을 반영했다.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 9억 7000만 원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 15억 원 △서현역 공공디자인 사업 3억 원 △도로변 꽃 식재 사업 15억 원 등도 포함됐다.
추경안은 다음 달 2~16일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30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위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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