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15일 실내체육관과 대운동장에서 충남도와 공동 개최한 '2025 충남 청년 잡 플래닝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사회 진출을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충남권 고등학생·대학생·청년 구직자 등 1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진로와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었다.
현장에는 나이키, 기아, 현대자동차, 삼성SDI, 카카오 등 글로벌 대기업 현직자들이 참여한 직무 멘토링 부스가 운영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현대모비스, 한화큐셀 등 주요 기업의 직무 설명회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34개 기업이 참여한 '취업정보존'과 충남도 청년정책 안내, 청년 CEO와 함께하는 창업 체험관을 비롯해 이력서 사진 촬영, AI 기반 인적성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서비스존'이 마련돼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도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유튜브 콘텐츠 '면접왕 이형'의 이준희 멘토, 개그맨 송형길이 함께한 진로 고민 상담이 진행돼 청년들의 고민을 실시간으로 듣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인생의 전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 기업 연계,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이 꿈꾸는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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