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11월 30일까지, 초등 4학년 대상…학교 밖 청소년 포함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 지원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 전경. /의정부시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을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 포함) 마련했다. 구강건강 증진과 평생 건강의 기초 형성을 위해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예방진료를 제공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이다.

서비스 내용은 △구강검진(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칫솔질·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예방진료(불소 도포 등) 등이며 지역 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제공 서비스 외의 치료는 보호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사업 대상 학생과 학부모는 소속 학교를 통해 참여 방법과 진료 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선 △모바일 앱 ‘덴티아이’ 설치 △구강검진 문진표 작성 △온라인 구강보건교육 이수 △치과 선택 △전화 예약(필수) 후 방문이 필요하다.

장연국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구강보건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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