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운영하는 쇼핑몰 '진주시장스토어'는 개장 1주년을 맞아 진주시장애인체육회에 지역 농산물을 기부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진주시는 15일 진주시장애인체육회관에서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진주시장스토어' 입점 업체와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 품목은 '진주시장스토어'에 입점된 상품으로 19개 업체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피망, 애호박, 토마토, 한우, 계란, 가공식품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이다.
진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진주드림&진주시장스토어'는 진주 지역 100여 개 농가와 협업해 운영 중이다.
진주시장스토어 참여 업체 대표 김진식(짱구오빠 농장) 씨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농산물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이번 기부가 장애인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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