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025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 수출상담회'에서 190건, 3314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13일 수원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도내 중소기업과 동남아 3개국 해외 바이어와의 1대 1 상담을 지원, 이런 실적을 달성했다.

도는 한류 영향과 아세안 경제 성장의 요인으로 K-뷰티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을 고려해 이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용품, 이너뷰티 등 K-뷰티 분야의 도내 중소기업 85개 사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3개국 32개 바이어가 상담회에 참가했다.

도는 상담회 결과를 토대로 10개 내외 우수기업을 선정해 9월쯤 동남아 현지 방문과 바이어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 지역에는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의 38.8%가 몰려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K-뷰티는 도내 중소기업의 대표 수출 품목"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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