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남=김동언 기자] 박원종 전남도의회 의원이 지난 8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영광읍의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갔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법성면에서의 복지기동대 활동에 이은 현장 중심의 복지 실천으로 박원종 의원은 "한 번의 방문이 아닌 꾸준한 실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복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자는 60대의 청각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복지기동대는 △생활폐기물 수거 △노후 가전·위험물 정리 △화재 예방 점검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복지기동대에는 영광읍 자활센터, 정신건강토탈케어, 장애인활동지원, 영광소방서 등 관계 기관에서 20명이 함께 참여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맞춤형 복지 지원의 모범을 보여줬다.
박원종 의원은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살펴보는 것이 도의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kde32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