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4일 스승의 날을 맞아 보육 교직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우리 선생님이 주인공 데이(Da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 지역 120개 어린이집이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자체 제작한 '스승의 날 카네이션 사진 패널과 말풍선 소품'을 각 어린이집에 전달하고 보육 교직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사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웃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교직원 간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지선 대전삼성어린이집 원장은 "스승의 날을 기념해 동료 교사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패널이 어린이집으로 직접 배송돼 편리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민경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보육 교직원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서로를 응원하고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회복과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매년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참여자의 97%가 '만족했다'고 응답하는 등 보육 교직원의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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