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흥·광명시,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 동참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 확산 독려

출산 장려 포스터 /인구보건복지협회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서부권 도시들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인식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3일 해당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촉구했다. 광명시는 지난 2일, 시흥시는 하루 전인 1일 각각 이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과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캠페인 슬로건을 활용해 보도자료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참여 사실을 인증하고,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이자 교육거점인 대학병원의 참여를 통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 전반의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구구조 변화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인구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우리 사회의 전 구성원의 인구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흥시도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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