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는 13일 서구 도안동 2355번지 갑천변 일원에서 'LH와 함께하는 탄소상쇄 숲 조성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주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임직원을 비롯해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서부·둔산 자율방범연합대, 도안동 자생단체연합 관계자 등 3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홍가시나무, 배롱나무, 미스김라일락, 대왕참나무 등 약 1800주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갑천변 일대 녹지공간을 활용한 나무심기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기후변화 대응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선락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탄소중립은 시대적 과제이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활동을 통해 녹색 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