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 17일 개최


거창창포원 다목적광장 일원서…17~18일 드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2회 거창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 포스터. /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오는 17일 거창창포원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2회 거창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7일과 18일 양일간 드론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거창의 대표 봄축제인 '거창에 On 봄축제'와 연계해 축제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해 보다 규모를 확대했다. 참가팀은 Class40(프로·마스터즈 리그) 10개 팀과 Class20(청소년 클럽) 8개 팀을 확정해 전국 단위 대회로 위상을 높였다.

대회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드론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드론축구협회연맹의 대회 규정을 준용하고 협회 공인 심판이 배정된 가운데 공인 경기로 치러진다. Class40 경기는 풀리그 방식으로, Class20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 1~4위 팀에게는 거창군수상과 상패가 수여된다.

드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회장 인근 드론 체험 부스에서는 팝드론 배틀, 드론 인형뽑기, 드론 장애물 경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드론을 조종하고 드론 기술을 가까이에서 접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드론축구대회를 통해 드론 산업과 스포츠 융합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드론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드론과 친숙해지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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