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RE100 옥상형 태양광 지원' 참여 아파트 모집

경기도 청사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2~5일 공동주택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옥상형 태양광 시범 사업'에 참여할 민간 기축 아파트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협업 체계로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독으로 신청받지 않고, 시·군과 시공업체,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접수한다.

도는 2개 단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지당 최대 120kW, 총 240kW 상당의 발전설비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도는 옥상형 설치뿐만 아니라 동별 50% 이상 세대가 참여하면 베란다형 미니태양광도 설치비를 지원한다.

도는 앞서 3월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선포하고 신축 아파트 80만 호를 대상으로 오는 2040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아파트 옥상과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주민들의 전기요금을 아껴드리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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