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동언 기자] 한전KDN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관의 국제 사이버 훈련 '락드쉴즈 2025'에 참여해 정보보호 전문 기관의 위상을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한전KDN는 올해로 5년 연속 '락드쉴즈'에 참여했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락드쉴즈'는 2010년부터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39개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기술·전략 훈련으로 나눠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40개국, 18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개 기관 170여 명 규모의 '한국-캐나다' 연합팀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한전KDN은 2021년 대회부터 5년 연속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체 선발한 인원이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사이버 공격 방어 훈련의 연합팀 일원으로 참여해 ICT 전문 기관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사이버 위협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 기저 보안에 필수인 에너지 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철저 대비로 국민에게 안전한 에너지를 보장할 수 있는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훈련을 통해 에너지 분야 사이버 공격 및 방어의 경험을 넓히고 대응 능력을 습득해 에너지 ICT 전문기업으로서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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