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과 오는 17, 24일 등 3차례에 걸쳐 세한대학교에서 이주 및 비이주 배경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러빛살이 성장 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이해 교육과 함께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다. 캠프에서는 항공 승무원 체험과 비행기 조종 시뮬레이션, 드론 조작 체험 등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 탐색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협동 활동과 상호 교류를 통해 이주 배경 학생과 비이주 배경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하종 당진교육장은 "이번 성장 캠프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미래의 진로를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각자의 색깔을 살리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여러빛살이 교육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빛살이 성장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배움의 장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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