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초등생 건강한 성장 위한 ‘성장판 검사’ 지원


초등 1학년 1000여 명 대상…올바르고 균형있는 키 성장 지원

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성장 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판 검사’를 지원하는 '2025년 학생 바른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학생의 성장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선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자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상자는 대전을지대병원에 방문 후 X-ray 촬영을 통해 학생의 골연령, 성장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상담 및 가정 등 실생활에서 추진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등 성장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학생들의 성장 지원사업은 '대전교육청 학생 키 성장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해부터 저신장 학생들에게 성장판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성장기 초기 단계에서 학생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성장판 검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성장 시기의 신체 변화는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중요한 지표이다"며 "앞으로도 성장판 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발달 상태를 살펴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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