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할 ‘작가정원·생활정원 작품’을 다음 달 11~13일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박람회 전체 주제인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와 연계한 '뜰 안의 정원'이다.
도는 일상 속 자연과의 연결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창의적인 정원 아이디어를 찾는다. 평택의 넓고 평화로운 들과 풍부한 수자원, 계절 따라 숨 쉬는 자연을 정원이라는 공간예술로 표현하는 것이 공모 주제의 핵심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작가정원 7곳, 개소당 150㎡ 내외, 조성지원금 5000만 원 △생활정원 8곳, 개소당 12㎡ 내외, 조성지원금 300만 원 등 15개 정원 작품을 접수한다.
도는 서류와 발표심사, 공개검증을 거쳐 7월 최종 선정작을 발표한다.
선정 작품은 오는 8월부터 현장 조성에 들어가 10월 16~19일 열리는 박람회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이정수 도 정원산업과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지역의 정원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장하고, 도민 녹색복지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라며 "올해 공모전이 평택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공공성과 예술성,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정원문화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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