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고양시와 안양시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의사소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의 인지·언어 훈련을 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는 사전검사로 현재 상태를 진단받고, 태블릿 PC로 훈련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훈련 프로그램은 1만 5000여 개의 인지·언어 재활 문항이 있으며, 이용자가 매일 30분씩 집에서 게임하듯 문제를 풀면 된다.
서비스 이용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만2000원~3만 6000원을 내고 월 12만 원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 번 신청하면 6개월 동안 이용하고, 24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도는 이달 16일까지 고양시, 19~28일 안양시 등 100명씩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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