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인 5일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 봉축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화성 용주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렇게 적었다.
그는 "삼라만상 모든 것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없다고 한다.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돼 인연에 따라 생성하고 발전한다"며 "적대와 혐오를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고 했다.
김 지사는 "작은 연등 하나가 어둠을 밝히듯, 우리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오늘 하루, 서로에게 작은 연등이 돼 나라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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