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시흥시청이 아이들을 위한 거대한 놀이터로 변신했다.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 지난 3일 시흥시청에는 온종일 흥겨운 동요가 울려 퍼지고, 풍선을 든 어린이들이 청사 곳곳을 누비며 놀았다.
4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날 시흥시장실에서는 '일일 시장' 체험이, 브리핑룸에서는 기자회견문 낭독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들은 색다른 공무원 체험을 즐겼고, 민원여권과에서는 나만의 여권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마술 및 공연을 감상하고 각종 민속놀이, 119 안전체험, 키링 만들기, 블록 쌓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한 어린이들은 시청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도 환한 웃음꽃을 터뜨렸다.
또한, 공연놀이터, 포토놀이터, 게임놀이터, 체험놀이터, 예술놀이터 등 테마별 공간을 구성해 시청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에게 동심 가득한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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