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경기도의 '2025년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과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 대상을 포함하면 세입 분야 3관왕을 달성한 셈이다.
체납관리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 규모별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체납정리 실적과 처분 집행, 체납징수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이었다.
용인시는 경기 침체,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부동산·차량 공매 △가택 수색·동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전자고지 활성화, 마을세무사 운영 등을 통해 지방세를 전년 대비 542억 원 추가 징수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동백지구 누락 시유지 발굴(78억 원)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관리 등 세입 행정의 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시민 중심의 공정한 세정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용인시가 안정적인 재정 기반 위에서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을 혁신한 성과"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