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안산시 대부도~풍도~육도를 오가는 유일한 정기 여객선인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린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증회 운항 경비 1억 원을 투입해 2일부터 10월1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운항한다.
이를 통해 방아머리항에서 오전 배를 타고 풍도를 방문한 뒤 오후에 되돌아오는 당일치기 '서쪽 끝 섬' 여행이 가능해졌다.
풍도·육도 주민들도 진료, 생필품 구매, 친지 방문 등을 위해 육지를 오가는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도는 기대했다.
여객선 시간표와 노선도 등은 대부해운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서해누리호 증회 운항으로 섬 주민의 생활 편의가 개선되고, 수도권 주민의 당일 섬 여행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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