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획기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210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태안군에 따르면 농어촌 개발을 위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그동안 31건 사업에 투입 될 2100여억 원의 국비 등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이 중 군비 부담은 23%인 491억 원이다.
군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주민공동체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31건 사업 중 12개소 사업(일반농산어촌개발 2개소, 어촌뉴딜300 7개소, 특화개발 2개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1개소)은 이미 준공됐다.
올해 2개소(몽산포 일반농산어촌개발, 만리포 어촌뉴딜300) 사업은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17개소(일반농산어촌개발 8개소, 어촌뉴딜300 2개소, 어촌신활력증진 5개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1개소, 도시재생 1개소) 사업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신규 공모를 위한 대상지 선정 등 사전 준비도 철저히 준비 중아다. 군은 올해 10월 쯤 2개 권역을 후보지로 확정해 공모 신청에 나설 방침이다.
한석민 주민공동체과장은 "태안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농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항·포구 기능 강화, 군민 삶의 질 개선 등을 모두 이뤄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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