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반영 촉구를 위한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섰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이 사업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위한 챌린지를 시작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사진을 게시했다.

이번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챌린지에는 서산시를 포함한 철도가 통과하는 13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철도는 서산시를 시작으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모두 13개 시군을 잇는 국가철도망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한반도 중부 내륙을 가로지르는 총길이 330㎞를 잇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7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철도가 완공이 되면 서산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약 2시간 만에 돌파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중부권 동서 연결을 통한 단절 구간을 해소하게 된다. 남북축 위주의 교통시설을 벗어나 동서축을 연결하는 국토 균형발전도 가능해 진다.

이 시장은 이번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오성환 당진시장을 지목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를 비롯한 서산시 철도 관련 사업이 올해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외에도 내포태안철도, 충청내륙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등의 국가계획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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