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콘크리트 맨홀 뚜껑 4457개 전량 교체

수원시가 교체하기로 한 콘크리트 재질 맨홀 뚜껑 /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콘크리트 맨홀 뚜껑 4475개를 주철 재질로 전량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보행자가 많고, 설치 연도가 오래돼 파손 위험성이 높은 구도심을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600개를 우선 바꿀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1800개, 2027년에는 2075개를 모두 교체해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균열과 부식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충격에 취약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전량 교체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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