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청년·신혼부부 위해 신축주택 500호 매입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GH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500호를 매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및 신혼부부형 200호와 청년형 300호다. 대상은 착공신고를 하지 않은 건축 예정 주택이다.

지역별 수급 균형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과 여주, 오산 등 매입임대주택 재고율이 높은 3개 시를 뺀 28개 시·군 내 주택을 매입한다.

매입 상한가 기준은 없다. 또 과천과 연천, 하남, 포천, 양주, 군포 등 재고율 하위 20% 시·군은 내부기준에 따라 심사할 때 우대한다.

GH는 주택을 사들인 뒤 공사 단계별로 품질을 직접 점검, 완공되면 주거 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을 매매하려면 다음 달 19일부터 6월 6일까지 1차 접수하면 된다.

2차 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다. GH는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여건과 생활편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쯤 최종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간 균형 있는 매입임대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주거복지가 취약한 지역에도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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