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실시


시 거주 18~39세 미취업 청년에 응시료 최대 30만 원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등 총 1004종

경기 고양시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에 대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지원여부, 응시횟수, 신청횟수 등의 제한 없이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험 종류는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으로 2024년 대비 자격종류가 확대됐다. 단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이고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39세(2007년생~1985년생) 청년이다.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도 미취업자에 해당돼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과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취업준비에 많은 비용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취업 역량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버팀목이 되는 지원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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