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7월 개원을 앞둔 ‘과천시립요양원’의 위탁운영을 맡은 사회복지법인 큰소망이 요양원 운영에 필요한 직원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7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립요양원은 중앙동 62-16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5월 준공 예정이며, 총 14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장기요양 시설이다. 일반 입소자 116명, 치매 전담 대상자는 24명으로 구성된다.
채용 분야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조리원 등으로, 입소 노인들의 일상생활 지원과 건강관리, 식사 제공 등 요양시설 전반을 담당할 전문인력이다. 각 직종별 자격요건, 담당업무 등 세부사항은 과천시 누리집 ‘과천소식’과 워크넷, 사회복지법인 큰소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 등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채용 인원을 결정한다.
과천시립요양원은 과천시 최초로 설립되는 공립 요양시설로, 전문적인 돌봄 체계를 통해 지역 내 장기요양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큰소망은 이번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입소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공이 책임지는 돌봄의 첫 출발점이 될 과천시립요양원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어르신을 따뜻하게 모실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