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3억 7400만 원을 들여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두 234대를 구입할 수 있는 액수다.
대당 보조금은 차종별 117만~270만 원에, 구매 유형별 추가 지원금을 더해 최대 300만 원이다.
지급 대상은 구매 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성남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성남시에 전기 이륜차를 등록할 수 있는 법인, 공공기관, 기업 등이 구매하는 경우다.
개인과 개인사업자는 1대, 법인과 배달용은 최대 10대까지 보조금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신청은 전기 이륜차 판매점에서 구매신청서를 작성한 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은 중단된다.
아울러 대상자로 선정된 뒤 차량을 2개월 이내에 출고·등록하지 않으면 자격이 취소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펴 전기 이륜차 구매자(77대)에게 보조금 1억 4700만원을 지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