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어린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 18종을 비롯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접종률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함양군보건소는 어린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 및 어르신 대상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한 1대 1 맞춤형 관리와 백신별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은 약 86%로 총 1만 2000여 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완료율은 각각 초등학교 97.3%, 중학교 91.7%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함양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국가예방접종사업뿐만 아니라 군 자체 사업인 대상포진, 독감 등 다양한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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