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천안독립기념관내 겨레의집 1층에 카페별무리 2호점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충남경제진흥원이 충남도로부터 수탁 운영 중이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대통합 상생일자리 일환으로 지난 2월 경제진흥원과 독립기념관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민간 기업인 세영이지 더베이크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참여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세대통합 상생일자리는 지난해 4월 충남경제진흥원 본원 1층에 개소한 카페별무리 1호점의 확산모델이다. 스타벅스, 더베이크가 재능기부하고 노인,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세대 간 협력을 통해 각 세대 고유한 장점과 경험을 활용한 충남형 세대통합 일자리이다.
특히 카페별무리 2호점(독립기념관점)은 지역 시니어, 청년, 경력단절여성, 국가유공자 등 세대통합 상생 일자리 창출을 △독립기념관은 관내 중심건물인 겨레의 집 내 유휴 편의시설 공간 무상 제공을 △충남경제진흥원(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은 시설 투자 및 상생 일자리 연계를 △세영이지 더베이크는 시설 투자 및 공사 시행, 교육, 카페 운영을 맡아 3년간 카페별무리를 위탁·운영하게 된다.
또한, 지역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천안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로 함께 참여하게 된다.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세대통합 상생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노인,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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