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은 세도면 가회리 금강변에서 열린 '2025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1만 3000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국 최대 방울토마토 산지인 부여 세도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14ha 규모의 유채꽃 단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방울토마토 시식·직거래, 전통 민속 공연, 초대가수 무대, 놀이시설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울토마토 퐁듀, 식혜, 두부김치 등 이색 메뉴가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세도면의 방울토마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화합으로 완성된 축제"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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