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양육 스트레스 해소하는 '미술치료 집단상담' 운영


자녀 양육 중인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5월 9일까지 선착순 접수

미술치료 집단상담 홍보 포스터.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녀를 양육 중인 부천시민들에게 '미술치료 집단상담'을 실시해 부모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양육 스트레스는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감, 심리적 상처, 구속감, 피로감 등으로 나타나며, 반복적으로 누적되기 쉬워 자녀의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은 물론 가족관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초기 개입이 필요하다.

부천시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가 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인식하고, 이를 건강한 방법으로 육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시립오정도서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자녀를 양육 중인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5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양육에 지친 부모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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