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강풍 가로수 피해 사고 신속 복구 완료

강풍으로 발생한 가로수 피해 사고 /순천시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강풍으로 발생한 가로수 피해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천시에서는 지난 12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 최대 풍속 20㎧ 이상 강풍이 관측됐다. 그 결과 총 9건의 가로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가로수 뿌리들림 2주, 줄기 부러짐 7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차량 파손 1건과 지붕 파손 1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 접수 즉시 순천시는 소방서와 협력해 직영 작업단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전력공사·유관기관과 협력해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응 체계도 상시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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