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가 가스열펌프(GHP)를 운영 중인 관내 공공·민간 시설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곳이다.
시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초·중·고등학교와 국공립 대학·유치원을 제외한 곳들을 선정해 저감장치 200여 대를 부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곳은 2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의무 운영 기간 이내에 시설철거, 폐업·이전 등으로 가스열펌프를 가동하지 않으면 사용 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회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관련 서류를 작성해 다음 달 16일까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시험생산동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할 수 없다.
가스열펌프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 시스템이다. 학교·상업용 건물 등 개별냉방 중소형 건물에서 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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